[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우리 아들…. 우리 아들처럼 죽지 않게 여기서 끝내야 한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충남 태안화력에서 설비점검 도중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5일 당정이 후속대책을 합의한 뒤 서울 광화문광장 내 분향소의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제2의 김용균’의 비극이 없는 세상을 염원했다. 이런 약속 속에 사고 두 달 만에 아들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낼 수 있게 됐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설날 당정협의회를 열어 산업안전보건법 후속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명목으로 24조원 규모 국책사업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여야가 엇갈린 반응으로 대립하고 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4당은 30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국책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놓고 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퍼주기’라고 일제히 비판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타 면제는 지역숙원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ㆍ중진의원 연석회의를 통해 "예타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끝내 일본의 사과를 못 받고 하늘나라로 떠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에 이틀째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헌화하며 위안부 피해자 인권운동에 앞장섰던 고인의 넋을 기렸다.지난해 취임 때부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찾았던 강경화 장관은 30일 김 할머니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추모 공간에 나비 모양의 포스트잇으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의원들과 시민들이 22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림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양손에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과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건물 투기 의혹으로 야4당의 맹공을 받는 더불어민주당이 두 의원의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지도부는 16일 서 의원의 지인 재판 청탁,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당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두 의원의 의혹과 관련 조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언론에 난 것밖에 잘 몰라서 파악을 해보라고 했다. 사무처에서 파악할 것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팔을 엇갈려 손을 잡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오는 4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것 같고, 5월에는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매우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은 자리서 “금년 상반기는 각국 정상이 수시로 만나는 분위기”라며 “북중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나가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평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분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알릴레오', '홍카콜라' 등 정치관련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 녹화를 진행했다.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개그맨 강성범과 영상 촬영에 나선 이해찬 대표는 "원래 꿍치고 그런 것을 잘 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며 “정치인 중에서는 아마 제일 솔직하고 직선적일 것"이라고 이미지 탈피에 나섰다.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알릴레오'에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밝게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초월회 오찬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문희상 의장은 인사말에서 "국민 여러분께 보내는 연하장에 '화이부동'이라는 사자성어를 썼다. 민주적 리더십의 본질"이라며 "올해 한해도 오케스트라 콘덕터(지휘자) 같은 리더십으로 모두 하나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원내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인사를 건네며 기해년 첫 회의를 시작했다. 먼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코트를 벗으며 헝클어진 머리를 만지며 회의장에 들어섰다. 김관영 원내대표와 나란히 자리에 앉은 손 대표는 흐뭇한 미소로 새해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장 입장 후 허리 숙여 국민들에게 인사한 뒤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는 신년 인사를 마치고 "비리수사관 김태우의 개인 비리를 정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올해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정부 100주년을 2019년 목표를 밝히고 있다. 이 대표는 "이제 새로운 100년 준비가 필요하다.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잘 살리고, 새 100년을 위한 초석을 놓는 일을 시작할 것"이라며 "100년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황금돼지띠인 기해년을 맞아 촛불 정신을 온전히 지켜내면서 국민을 잘 살게 하고 또한 돌이킬 수 없는 평화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년 인사의 화두가 민생과 평화로 집약된 만큼 반환점을 도는 취임 3년차에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한 실질적인 국정운영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문 대통령은 기해년 첫날인 1일 새벽 SNS에 올린 새해 인사 메시지에서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살기를 열망하신다”며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전국 장애인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과 관련해 “정확한 비하”라고 비판했다.31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해찬 대표의 발언은 전국장애인위원 발대식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정당의 장애인 인권 감수찬 대표의 발언은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장애인을) ‘정확하게 비하한 것’”이라며 “이성과 역할을 고려하면 상황이 매우 가슴 아프다”고 유감을 표했다. 지난 28일 이해찬 대표는 민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남북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인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의 착공식이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려 혈맥 잇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4월 남북 정상이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첫 논의를 시작한 뒤 해를 넘기기 전에 역사적인 착공식으로 결실을 맺었다.남북이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따라 상황이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실제 공사 계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24일 국회에서 각 당 지도부를 만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산업안전보건법 처리를 호소했다. 하지만 여야 지도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처리 방식을 놓고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김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여러분이 도와주셔야 한다.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우리 아들들이 또 죽는다"며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방지 법안으로 일컬어지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국회 앞에서 열린 택시노조의 카풀 반대 집회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어제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가 큰 사고 없이 끝났다”며 “택시업계 생존권을 보장하는 안을 당에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국회 도서관장을 역임한 인사가 지역난방공사 사장을 맡는다?최근 KTX 탈선 사고를 계기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등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KTX는 잇단 열차 사고와 고장으로 최근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달 19일 서울역에서 KTX 열차와 작업 중인 굴착기 충돌사고를 시작으로 3주간 무려 10건의 사고와 고장이 연거푸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됐다.강릉선 탈선 사고 하루 뒤인 지난 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고원인을 브리핑하면서 ‘추운 날씨’를 언급하는 등 전문성에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주장하면서 일주일째 국회 로텐더홀에서 동반 단식 중인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1월 중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부정적 의견을 밝히면서 정당간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12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여야가 논의해온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정기국회가 내년도 ‘슈퍼예산’ 지각 처리를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 ‘실세’ 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으로 지역구 예산을 무더기로 챙긴 것으로 나타나 났다.국회가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처리한 469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수정예산안에는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쪽지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예산안은 정부 원안(470조5000억원)보다 9000억원이 순삭감됐다. 특히 여야 실세들은 일부 깎은 예산만큼 자신들의 지역구 예산을 수백억원씩 끼워 넣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