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관련한 각종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정의연 대표를 역임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들은 윤 당선인에게 의혹 소명과 더불어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잇따라 밝혔다.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4%는 윤 당선인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였으며 9.2%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정당이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당시 회계 부정 의혹 등에 휩싸인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윤 당선인의 거취 문제에 ‘신중론’이 이어지는 여당 내에서 공개적으로 처음 윤 당선인의 사퇴론을 들고 나와 주목을 끈다.김영춘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서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이 이제 해명과 방어로 끝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후원금 및 보조금 사용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의 입장은 각종 감사와 수사 결과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5·18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통해 "(진실이 드러날수록) 왜곡과 폄훼는 더 이상 설 길이 없어질 것"이라며 "발포 명령자 규명과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 헬기 사격의 진실과 은폐·조작 의혹과 같은 국가 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힘주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수뇌부가 처음부터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펼쳤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다시 한 번 사과하면서도 이 사건을 총선 전에 인지하고 사퇴 시점을 조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관 관련해 "청와대와 민주당이 (사건 발생 당시) 몰랐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규모를 놓고 의견 대립을 이어온 당정이 우선 전국민에게 지원금을 준 뒤 기부를 통한 '자발적 반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았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긴급성과 보편성의 원칙하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사회 지도층과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정부담을 경감할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고 당정간 공감대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한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기 처리에 제동이 걸렸다. 총선 전 ‘100% 지급’을 주장하던 미래통합당이 갑작스럽게 입장을 바꾸자 여당은 총선 공략 이행을 압박하고 있다.당장 여당과 정부가 '국민 100%'와 '하위 70%'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통합당이 정부의 선별적 지급 방식을 지지하면서 당정간 합의를 요구하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2차 추경 처리가 21대 국회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통한 위성교섭단체 구성 대신 합당을 적극 검토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다만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를 만들 경우에 대응할 여지는 남겨놓겠다는 뜻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에게 "더불어시민당과 합당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위성교섭단체 구성) 상황을 보면서 하기로 한 방침은 바뀐 것이냐'는 질문에 강 수석대변인은 "거기랑 상관없이 저희는 저희대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가 2차 추경안 심의를 시작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당정 간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과정에서 공약했듯이 지급 대상을 현재의 70%에서 100%로 확대하자고 강하게 요구했지만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지급 여부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이 주신 의석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역대급 압승으로 전체의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기대 이상의 국민 성원을 받았다며 이같이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총선에서 대참패한 미래통합당은 반성과 함께 쇄신을 이어가겠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이해찬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우리는 깊이 반성해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부에 대한 '견제론'보다는 '안정론'을 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해 개혁 법안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민주당은 기존 원내 1당을 사수하는 것을 넘어 비례대표 자매정당인 시민당과 함께 단독으로 안정적인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거대여당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 하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여대야소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여당이 확실한 정국 주도권을 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끝나고 본투표를 앞두고 여야가 마지막 주말 일제히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면서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각당은 이번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26.7%)을 기록한 것을 두고 각자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자당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국정이 안정돼야 한다는 기조로 서울·경기 격전지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잇단 막말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통합당은 여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견제론을 전면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4·15 총선을 채 열흘도 남겨놓지 않은 6일 여야가 일제히 설화에 휘말렸다. 각 당의 선거대책위원회는 말실수가 큰 역풍으로 돌아올까 걱정하면서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미래통합당은 이날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발언을 수습하느라 진땀을 뺐다. 김 후보가 이날 당 선대위 회의에서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발언해 '세대 비하' 논란을 불러왔다.논란이 확산되자 김 후보는 "사려깊지 못한 발언이었다"라고 서둘러 사과했지만 당 지도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선대위 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표심잡기에 나섰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소득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이해찬 대표는 6일 부산 선대위에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역·소득·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13일 앞두고 공식 선거캠페인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수도권 서민들을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강조했다.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당과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시민당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과 시민당 지도부가 모두 함께 한다.앞서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종로구의 한 마트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출범하면서 진보·개혁 진영에서 추진해 온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연대가 사실상 불발됐다.녹색당과 미래당이 민주당 주도의 연합정당 플랫폼인 '시민을 위하여' 참여를 거부한데다, 시민사회계 중심의 연합정당을 추진하던 정치개혁연합(정개련)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범여권 내 주요 비례연합 플랫폼과의 협상은 결렬 수순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민주당의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4·15 총선을 28일 앞둔 18일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월급을 반납하거나 삭감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수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섰다.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월급 반납 또는 삭감을 건의한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 6일 만인 이날 오전 20만명 동의를 돌파한 뒤 오후 3시 현재 25만명을 넘어섰다.청와대나 정부 관계자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국민청원 글에 대해선 한 달 내 답변해야 한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원내 1당과 2당이 비례대표 공천에 난항을 겪고 있다.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구체적인 방식을 놓고 플랫폼 시민단체와 힘겨루기를 하는 형국이고, 미래통합당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마이웨이 공천'으로 뒤통수를 맞은 모양새다,범진보 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은 군소 정당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틀을 갖춰나가고 있지만 시작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유일한 원내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을 놓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모두 필요할 때"라며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의 추경 증액 요구에 기획재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데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 부총리의 '퇴진'을 언급하며 비판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반응이다. 홍 부총리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동안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범진보 진영의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 구상과 참여를 놓고 장고를 이어온 여당이 지도부 논의 끝에 이를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정의당은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대한 불참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응하기 위한 진보·개혁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할지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비례연합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정부의 마스크 공급이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해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실상 사과의 뜻을 밝혔다. 마스크 문제를 두고 국민에게 직접 “송구하다”고 말한 것은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에 상주하며 진두지휘를 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세종청사에 있는 각 부처 장관, 15개 시도지사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4원 중계' 형태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