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의 시립 도서관 공무직 부정채용 의혹에 이어 또 다른 캠프 출신 인사 27명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채용이 됐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에 대한 수사는 지방경찰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최측근 이모 전 비서관의 증언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캠프 출신 27명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사전 내정돼 부정 채용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징계 처분에 불복해 낸 취소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총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징계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22일 열리게 됐다.피고는 법무부 장관이고, 다투는 대상은 '대통령의 정직처분'이란 것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윤 총장의 대립 구도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이자 왜곡"이라며 소송 상대방은 추 장관이라고 명확히 했다.18일 연합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가운데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성여 씨가 사건 발생 32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윤씨의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린 재판부는 잘못된 판결과 수사에 대해 사법부 구성원으로서 사과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재심을 청구한 윤성여 씨에게 "과거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 및 제출 증거의 오류를 법원이 재판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해 잘못된 판결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직 검찰총장 9인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결정에 반발하면서 징계 중단을 촉구했다. 전직 검찰 수장들이 윤 총장 사태로 단체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전직 검찰총장 9명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내린 정직 2개월 처분을 반박하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이러한 데까지 이르게 된 상황 전반이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징계사유가 이러한 절차를 거쳐야만 되는 것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러한 징계절차로 검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징계 혐의 6개 중 4개를 인정하면서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검찰총장을 징계한 것은 헌정 사상 초유다.이에 윤 총장은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사징계위는 15일 오전 심의를 시작해 16일 오전 4시를 넘기며 장장 17시간 30분에 걸친 심의와 회의 끝에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현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도가 이어질 경우 하루 최대 1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청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감염 재생산지수를 1.28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환자 수를 추계해보면 950명에서 1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전파력으로도 불리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측정할 때 쓰인다. 감염 재생산지수 1.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어떻게 죽여야 살인입니까?’, ‘검사님 살인죄로 기소해주세요’.14일 서울남부지검 앞에는 ‘16개월 영아 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숨진 아이를 추모하는 50여개의 근조화환이 늘어섰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의 ‘검찰 응원 화환 전달’ 행사에 동참한 부모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낸 화환들이었다.화환에는 숨진 A양의 양부모를 살인죄로 기소해달라는 글귀가 적혔다. ‘늦게 알아서 미안해 사랑해’와 같이 A양에게 보내는 미안함의 메시지도 있었다.뉴시스에 따르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이날 오전 검찰 응원 화환 보내기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징계를 청구해 소집된 사상 초유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종료됐다. 증인 채택까지 마친 징계위는 오는 15일 다시 열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징계위는 10일 과천 법무부 청사 7층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7시간 동안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증인 채택까지만 이뤄지고 오는 15일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징계위에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심재철 검찰국장,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참여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위원장 역할을 맡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검찰청이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대검 감찰부가 주도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권남용 혐의 수사를 서울고검에 배당했다. 이에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직무복귀 이후 (대검) 감찰부의 수사가 중단된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은 8일 "대검 차장검사는 법무부로부터 수사 의뢰된 검찰총장에 대한 재판부 분석 문건 사건과 대검 감찰3과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서울고검에 함께 배당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대검 측은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재판부 분석 문건을 불상의 경로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국 법관 대표들이 모인 회의에 최근 논란이 됐던 검찰의 ‘판사 사찰 의혹’ 대응안건이 상정됐으나 부결됐다. 정치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 별다른 입장표명을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 측은 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안건으로 상정된 ‘법관의 독립 및 재판의 공정성에 관한 의안’이 최종 논의 결과 부결됐다고 밝혔다.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전체 법관대표 125명 중 120명이 참석했다.사찰 의혹 문건은 당초 회의 안건에는 포함돼 있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사상 첫 '마스크 수능'으로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결시율이 13%대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 사상 최저인 42만60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능은 끝났지만 60만명이 치르게 될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어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다.이에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은 협의를 거쳐 대학별평가를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하고, 확진자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 수험생의 응시 기회 보장을 위해 전국을 8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 복귀 하루 만에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한 내부 자료를 대량으로 삭제하는 데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승인했다. 법무부 징계위원회 개최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수사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정치수사"라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2일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53)씨 등 산업부 국·과장급 등 공무원 3명의 사전 구속영장 발부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치러진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소다. 하지만 대학별 고사를 위해 전국 단위 이동이 늘고, 통상적으로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즐겨 찾을 것을 고려하면 이번 수능이 3차 대유행의 방역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2021학년도 수능이 일제히 시작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한 효력을 임시로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윤 총장은 곧장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계 청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징계위 강행의 뜻을 내비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1일 윤 총장에 대한 업무 배제 명령 효력을 임시 중단하라고 결정하면서 효력 정지 기간은 사건 판결 선고 후 30일까지라고 밝혔다.앞서 추 장관은 지난달 24일 윤 총장에 대한 감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대통령 전두환(89)씨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전두환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사자명예훼손죄의 법정형 기준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앞서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재판장은 "피고인은 미필적으로나마 5·18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처분을 내린 가운데 법원이 윤 총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의 심문을 오는 30일 진행한다. 심리 결과에 따라 윤 총장의 직무배제 조치 중단 여부가 결정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27일 윤 총장이 추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심문기일을 30일 오전 11시로 지정했다. 집행정지란 행정청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처분 효력을 잠시 중단하는 결정. 집행정지 신청은 신속성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징계를 청구한 것에 반발하는 일선 검사들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평검사부터 고검장까지 다수 검사가 추 장관의 조치를 재고해달라는 집단 성명을 발표하면서 '검란(檢亂)'이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수원 전국 6개 고등검찰청의 고검장들은 26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최근 검찰 상황에 대한 일선 고검장들의 의견'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리고 "현재 상황과 조치에 대한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판단 재고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아동·청소년 8명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고 범죄 집단을 조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여성들은 "조주빈 처벌은 텔레그램 성착취 끝장의 시작일 뿐"이라며 디지털 성폭력 근절과 재판 중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신상정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온라인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조처에 대한 집행정지를 법원에 신청했다. 추 장관이 전날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를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부산지검 동부지청 평검사들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조치에 반발하는 첫 평검사회의 성명을 발표했다. 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자 논란 이후 7년 만에 평검사회의가 열리면서 '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총장의 법률 대리를 맡은 이완규 법무법인 동인 변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검찰이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윤 총장이 장모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보고 각하했다. 이에 최씨 측은 "이번 재수사는 일부 정치인 고발 말고는 어떠한 새로운 증거도 없다"며 검찰의 불구속 기소 처분에 반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순배 부장검사)는 24일 최씨를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최씨는 구모씨 등과 공모해 의료기관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