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도 몽골 사막화 지역에 푸른 숲 가꾸기를 이어간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바가노르구(區)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 차 직원 위주로 구성된 대한항공 임직원 120여 명과 델타항공 직원 30여 명 및 현지 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한항공은 사막화 진행을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4년 이곳에‘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올해로 16년째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광호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지난달 31일. 단풍명소인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내장호(내장저수지)도 하얀 설국으로 변했다.내장산 기슭의 내장호주차장과 내장호둘레길은 물론 내장사에 이르는 조붓한 산길과 아스팔트길도 온통 백설기 색깔의 눈으로 뒤덮여 장관이 빚어졌다.바라보는 이들도 순수와 환희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햐! 멋지다.’ ‘아 정말 아름답다.’ 등으로 기쁨을 토해냈다. 내장산 단풍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설경도 그 못지않게 멋지다. 단일색이 이토록 무한한 감동을 주는 자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한겨울을 중심으로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온도와 빛의 변화가 심한 시기다. 그 때문에 자연풍경도 자주 바뀌고 색다른 풍광이 나타나는 때도 많다. 그 대표적인 것이 단풍,일출,일몰,눈꽃,상고대,얼음 등이다. 요즘 사진가들이 즐겨 촬영하는 피사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들 현상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먼저 겨울에 제주 한라산, 무주 덕유산, 소백산 등에 올라서 가장 많이 보는 경치가 ‘눈꽃’이다. 눈꽃은 눈발이 나뭇가지에 얹혀서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식민지 시대는 한일 모두에게 아픈 과거다. 그러나 아프다고 진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 양국이 역지사지의 자세로 정의와 원칙을 바로 세운다면 마음을 터놓는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시내서 열린 한일·일한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서 밝힌 서면 축사의 일부다.청와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문 축사 전문을 배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축사는 ‘한일관계를 위해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지난달 말 한국 대법원의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우뚝 선 절벽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계류! 만추의 정한을 물씬 드러내는 낙엽과 단풍잎이 나뒹구는 천변카페와 산책 데크!충북 단양군 대강면 덕절산(780.6m) 기슭에 발달한 사인암 일대의 풍경이다. 도담삼봉,석문,구담봉,옥순봉,상·중·하선암 등과 함께 단양8경에 속하는 사인암은 남한강 지류인 남조천 언저리에 50m 높이로 병풍처럼 서 있다. 깎아지른 듯한 암벽 앞으로 암반이 널찍하게 발달해 있고 자그마한 암자와 출렁다리가 이웃하고 있다. 계곡물은 흔들다리 밑으로 흐르고, 카페에서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강에 우뚝 선 바위가 예나 지금이나 듬직하고, 이끼 덮인 바위벽도 수백 년 세월처럼 의연히 비를 맞는다. 강물은 정지한 듯 소리 없이 들녘을 휘감는데, 벼랑 위에 선 여행자의 가슴팍에는 단풍 머금은 가을빛이 한아름 들어온다.인간의 마음이란 보이는 것을 닮기 마련. 충북 단양 남한강의 최고 경승지인 도담삼봉을 바라보는 이는 모두가 시인이다. 빗방울이라도 떨어지는 날이면 여행자의 감성은 강을 채운 강물보다 더 넉넉해진다. 도담삼봉은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와 단양읍 도담리 사이의 강에
[업다운뉴스 글 사진 이두영 기자]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11월 초순인 요즘 전북 지방의 명소들이 단풍이 불붙은 듯 빨개져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기 대단하다. 사진기를 가진 사람들은 황금시간으로 불리는 일출 시간에 몰려들어 멋진 풍경을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다.그럼, 각 장소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나오는 핵심 촬영 포인트들을 알아보자. 내장산 국립공원은 내장사 일대를 중심으로 산 너머의 전남 백암산 백양사까지를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제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힐링을 위해 주말에 가볼만한 곳으로 자주 추천되는 곳이 편백나무숲이다. 그런데 공기마을로 알려진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상관 편백숲’이 입장료 5천원을 받기 시작해 방문객 급감에 따른 음식점,펜션 등 주변상권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편백숲 운영업체는 쓰레기 처리 문제와 편의시설 확충을 유료화 이유로 설명했으나 주민들은 전원주택지 분양과 자연훼손이 우려된다며 업체의 우호적인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다량 발산하는 나무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케이블카가 있는 단풍여행지 좀 추천해볼래?케이블카는 남녀노소 힘들지 않게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시설이다. 특히 단풍 절정 시기에는 인기가 치솟아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다. 전국 곳곳의 가볼만한 케이블카를 소개한다.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신흥사 아래쪽에 위치한 설악산케이블카는 해발 700m의 권금성을 수시로 왕복한다.권금성 봉화대는 근육질의 바위가 우뚝 솟은 곳으로 전망이 뛰어나다. 근처 안락암 앞에서 노적봉,토왕성폭포 등 외설악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원효봉(505m)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백운대(836.5m)를 쉽게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다. 오르는 코스가 짧고 비교적 쉽다.등산 출발점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에 차를 두고 식당과 아웃도어 제품 매장이 늘어선 상가를 지나 왼쪽의 북한천을 건너면 북한산 둘레길 10구간으로 이어진다. 이 등산코스로 원효봉에 올랐다가 내려오면 왕복 3시간 만에 산행을 마칠 수 있다.호젓한 둘레길은 주황,빨강 등 현란한 색으로 치장하며 가을 타는 사람들의 자칫 허해질 수 있는 마음을 위무한다.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로 감기가 우려된다.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지지만 제주를 제외하면 비소식은 없다. 1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구름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도 일교차만 유의하신다면 쾌청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겠다. 큰 일교차 속에 단풍도 절정이다. 나들이를 위해선 겉옷을 준비하는 게 좋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겠다. 오늘 오후 서울날씨는 18도, 인천17도, 부산 19도, 대구 19도, 광주 20도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태풍 경로에 따라 전국 축제들 울고 웃고!10월 국내축제 중 최고 이벤트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5일까지 개최여부가 불투명했으나 태풍이 서울과 경기도에 별 피해를 주지 않아 예정대로 진행됐다. 예년에는 불꽃행사 장소인 여의도한강공원은 물론 이촌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 근처 명당자리가 당일 오전부터 붐볐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 때문에 일정 확정이 늦어져 일부 관람객들은 “여의도 불꽃축제에 오후에 출발해도 볼 수 있겠는데?”라며 안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광주·전남 지역에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27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확인되며 올 가을 단풍시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018년 단풍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다. 첫 단풍에서 절정기까지는 보통 10일에서 2주 정도가 걸리며, 설악산만 3주 정도 후인 10월 20일께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첫단풍’은 전체 산에서 단풍이 차지하는 면적이 5분의 1이 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5분의 4쯤 물들면 절정 시기로 해석한다. 절정기가 지나면 아래쪽은 아름답지만 최상층에는 낙엽이 지며 겨울의 쓸쓸함이 시작된다. 올해
[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하늘이 높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경상 해안과 제주 등 인부 지역 비소식이 예상된다. 태풍 짜미가 일본 본토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28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29일 토요일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면서 선선한 날씨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유지동풍의 영향으로 경상 해안과 제주 지역에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경상 해안과 제주 모두 5~40㎜로 관측된다. 비소식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가을에 국내에서 즐기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이색 먹거리축제!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서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벌어진다. 40가구 안팎의 유럽식 펜션에서 숙박하며 단풍이 드는 물건어부방조림과 바다를 내려다보며 독일식 수제소시지와 맥주 등 맛난 음식을 음미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독일 뮌헨에서 매년 성대하게 열리는 관광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본떠서 독일민요 합창 등 이국적 행사가 주민들에 의해 벌어진다. 독일마을은 6.26전쟁 이후 민생고에 허덕이던 시절 독일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유럽 알프스 자락 마을을 연상시키는 동화 속 같은 건물들. 지중해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온갖 허브식물과 향기. 포천 가볼만한 여행지 중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빼어난 실내외 조경과 조형물들!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속에 자리 잡은 포천허브아일랜드는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중 분위기 있는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허브힐링센터, 허브식물박물관&꽃가게, 만들기 체험장, 허브야외정원, 허브박물관, 용품판매장 등 허브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장소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바람결이 어머니 손길처럼 살갑게 느껴지는 가을이다. 마냥 어딘가로 걷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2018년 산림청이 지정한 휴양 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을 거닐며 9~10월 사색의 시간을 즐겨보자.‘어린 왕자’를 쓴 작가 생텍쥐페리는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다. 멋진 데이트코스인 명품 숲을 함께 거닐면 사랑이 낙엽처럼 쌓이지 않을까? 강원도에 위치한 명품숲 3곳을 소개한다. 먼저 응봉산 자작나무숲.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강원도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보이는 곳마다 기암이 솟아 있다. 산세가 용의 등줄기 같기도 하고 조물주가 빚어놓은 창조물 같기도 하다.항구도시 목포의 상징과도 같은 유달산(228.3m)은 덩치에 비해 차지고 단단하다. 물렁물렁한 흙산이 아니라 근육질 바위가 발달한 바위산이다. 노령산맥이 서남해로 뻗다가 무안반도 끄트머리에서 제법 묵직한 암봉으로 솟은 산이다. 영혼이 머물다 가는 산이라 해서 영달산으로도 불리는 유달산. 일제강점기에 목포항이 전북 군산등과 함께 식량 반출기지로 전락해 아픔을 겪는 모습을 지켜봤을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는 결코 외롭지 않아요!심한 삼복더위에도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은 걷기운동 장소 겸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다. 넓고 푸른 토성 언덕에 자리한 측백나무도 늘 건강하고 귀티 나는 자태로 나들이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잠실 제2롯데월드(서울스카이) 타워처럼 눈에 확 드러나는 명물은 아니지만 올림픽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이라면 한번쯤은 들러 인증샷을 찍곤 하는 나무다.너른 초록 비탈에서 홀로 독야청청 하는 품새 때문에 한때 왕따나무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국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화산섬의 특징을 고루 지진 섬 제주도. 제주의 비경 중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명소가 한라산 백록담이다. 봄이면 철쭉과 진달래, 여름 계곡물과 숲,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사철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탐방로마다 펼쳐진다.한라산 등산로 중 길이가 가장 긴 것은 성판악코스다. 한라산 동쪽 1131번 도로 근처 성판악휴게소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다. 지금 낙석 관련 공사 때문에 7월31일까지 진달래밭까지만 허용되는 것이 흠이다. 그 대신 어느 정도 긴 산행을 즐기며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