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이전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을 3배나 증가시킨다고 밝혔다.오미크론이 감염력은 높지만 치명률이 약해 감기 같은 풍토병으로 지나갈 수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낙관적 전망과 함께 그와 같은 막연한 예측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혼재하는 양상이다.뉴시스와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를 첫 공식 보고했던 남아공의 보건 전문가 및 과학자들은 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중증도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발 뉴시스에 따르면 미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질병 감염 가능성과 관련해 "중증도가 어느 정도인지 말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환자들이 별로 중증 질병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사들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뉴시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29일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대적으로 확산돼 '참혹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같은 WHO의 고강도 경고는 최근 남아공 연구자들이 발견한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공식발표로는 가장 강력한 수위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종 '오미크론(Omicron)'이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럽에 이어 북미대륙 캐나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발견 국가는 모두 15개국으로 늘어났다. 각국의 봉쇄조치가 전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더 높은지, 아니면 더 심각한 중증을 유발하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와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나와, 홍콩 등 3개국에서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이 발견돼 국제 보건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 하반기 글로벌 대유행을 주도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주요 외신은 WHO가 25일(현지시간) 긴급 브리핑을 통해 'B.1.1.529' 변이를 '우려 변이'로 선언할 지 여부에 대해 26일 논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공동 방출 제안에 발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으로 급등한 유가를 잡기 위한 것으로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도 동참할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3일 "미국이 제안한 비축유 공동방출 제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국제 유가에 대한 국제 공조 필요성,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주요 국가들의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8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2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1980, 1984년 냉전 체제하에서 미국과 소련이 번갈아 단행했던 하계올림픽 불참같은 전면적 수준이 아니라 선수단은 올림피아드에 파견하되 정부 요인이나 정치권 인사들을 보내지 않는 조치다. 워싱턴발 뉴시스와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풀 기자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모두발언 이후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4분간 화상 서밋(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충돌로까지 번져서는 안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워싱턴·베이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16일 약 3시간20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양 정상이 대면하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회담은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붉은색 넥타이를, 시 주석은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넥타이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징적인 부분은 미국 기업은 약진하고 중국 기업은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외에 유럽과 일본 기업들도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도쿄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금융정보 서비스 퀵 팩트 세트를 이용해 세계 상장 기업 1만5105곳의 3분기 실적과 시장 예상치 평균을 지난 12일 시점으로 집계한 결과, 전체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0% 불어난 1조1349억달러(13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유럽연합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 성분명 레그단비맙) 승인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렉키로나는 유럽내 첫 단일클론 항체치료제로 쓰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EMA는 11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CHMP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중증으로 전환할 위험이 큰 성인(만 18세 이상) 치료에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치료 대상은 보조 산소가 필요하지 않은, 즉 인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31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0년 12월 이후 최대폭 상승으로 6개월 연속 5% 이상 상승률을 찍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9%를 넘어선 것이다.전월 대비로도 0.9% 올라 이 역시 역시 시장 전망치인 0.6%를 상회했다. 최근 4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변동성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위 인사들이 연이어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은 리처드 클래리다 연준 부의장이 이날 브루킹스연구소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높은 물가상승률과 빠른 경제 회복의 지속을 이유로 내년 말 전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클래리다 부의장은 "우리는 금리인상을 고려하는 단계로부터 한참 떨어져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세 가지 필요조건이 내년 말까지 충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 캐나다, 폴란드,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주요 석탄 소비국을 포함한 40여개 국가가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중장기 계획에 합의했다. 하지만 전 세계 석탄 소비 최상위 국가인 중국과 인도, 미국은 불참했다.런던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디언, BBC방송 등 외신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 중인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한국, 캐나다, 폴란드 등 주요 석탄 소비국을 포함한 40여개 국가와 각국 기관·단체들 총 190여곳이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성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을 포함한 세계 105개국이 2030년까지 산림 파괴를 멈추고 토양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적자본과 민간투자 190억달러(22조30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가한 105개 참가국은 1일(현지시간) '산림·토지 이용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 참가국에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산림의 85%를 차지하는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요 국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개발한 미국 제약사 머크가 연내 1000만 회분, 내년엔 2000만 회분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MSD(미국 머크)는 한국에도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통해 신속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뉴시스에 따르면 로버트 데이비드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 해가 끝나기 전 1000만 회분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내년에는 두 배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머크의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미국에서 허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50세 이상 연령층은 매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6일 누바 아페얀 모더나 회장과 비슷한 견해를 내놓은 것이나 일부 전문가들은 아직 불확실하다는 입장이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셀 CEO는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23년부터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매년 부스터샷을 맞는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예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의 노동력 부족 사태와 물류 대란이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은퇴한 미국인이 300만명 이상에 달하기 때문이다. 주요 언론은 물류 지연과 인상된 운임이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켓워치는 25일(현지시간)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미겔 파리아 카스트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찍 은퇴한 미국인이 지난 8월 기준 평상시보다 300만명 많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시설과 관련해 "우리 조사관들의 사찰이 중단된 2009년보다 고도화되고 지리적으로도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스팀슨재단 온라인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 처리 능력과 영변 이외 지역의 핵 시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나치게 상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분석가로서 핵 처리 능력에 대해 추측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북한에 있는 것은 더는 복합물이 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얀센과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승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AP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간) FDA가 2개월 전 얀센 백신을 맞은 18세 이상 전원에게 2차 접종을 허용했다며 이같은 부스터샷 승인 사실을 보도했다.당초 얀센은 한차례로 접종이 완료됐지만, FDA는 18세 이상 접종자는 모두 처음 백신을 맞고 2개월이 지난 뒤부터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얀센 백신은 예방효과가 단시간에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부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전날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했다고 20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국방과학원은 5년 전 첫 잠수함발사전략탄도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해 공화국의 군사적 강세를 시위한 8·24영웅함에서 또다시 새형의 잠수함발사탄도탄을 성공시킨 자랑과 영광을 안고 당 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렸다고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