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한미 정상 통화에서 북미대화 가능성을 열어둬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미군사훈련 연기합의 등 최근 대북정책을 놓고 한미 간 공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0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이날 밤 새해 두 번째로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에서 트럼프 북미대화 가능성 시사는 현재 진행 중인 남북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양국 정상들 공감 속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최순실 게이트’ 관련 사범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반면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장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같은 혐의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10일 청문회 불출석 혐의로 기소된 9명 선고 공판 중 윤전추 전 행정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잘 알고 있음에도 별다른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다스(DAS) 고발사건을 투트랙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스 횡령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이 비자금과 함께 정호영 전 특검 직무유기 의혹 조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다스 수사팀은 10일 취재진과 만나 “정호영 전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과 120억 비자금 성격 관련 투트랙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1차로 참고인을 불러서 이야기를 들어봤고 조만간 2차 (핵심 의혹 인물)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는 남북관계, 한일 위안부 협의, 3% 경제성장 등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를 망라해 다양한 분야에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1시간 넘게 이어진 질의응답은 사전 대본 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하는 기자가 질문하는 최초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역대 대통령 기자회견을 봐도 전례 없는 진행에 청와대 회경장 분위기는 진지한 가운데도 웃음꽃이 피어나오곤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눈이 마주친 기자가 질문을 하게 된다는 룰에 기자들은 문 대통령과 눈빛 교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은 다른 기자회견보다도 야권에 더욱 눈길을 끌만했다. 악성댓글, 문자폭탄에 시달린 사연이 박정엽 조선비즈 기자가 언급하면서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자로 박정엽 기자를 지목했다. 물론 질문을 예상하고 지명한 것은 당연히 아니었다. 생각지도 못한 박정엽 기자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웃음을 보였다. 박정엽 기자의 질문은 ‘과거 대통령은 후보 시절, 문자폭탄과 18원 후원금 등에 시달린 동료 의원들에게 과도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평범함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꼈다.”문재인 대통령 신년사를 관통하는 단어는 ‘평범’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8년을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보였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겨울 내내 촛불을 든 후 다시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평범한 가족들을 보면서 저는 우리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다”며 “우리가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평범한 사람, 평범한 가족의 용기 있는 삶이 우리 주변에 항상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년 만에 이뤄진 남북 고위급회담은 북한 대표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확정과 서해 군 통신선을 복원, 군사당국 개최 합의 등 3가지 큰 성과물을 이끌어냈다. 군사적 긴장완화 진전 등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첫 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남북은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항의 남북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북한이 선수단은 응원단과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등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북한의 태권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15년 이뤄진 한일 12·28 위안부 합의 재협상 요구는 정부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직접 발표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에는 일본 정부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한 10억엔을 우리 정부가 예산으로 충당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강경화 장관은 위안부 합의에 대한 정부 입장이 피해자 할머니들이 바라는 바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강경화 장관은 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2015년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영화 ‘1987’은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최초 한국영화다. 개봉 12일 만에 ‘1987’ 관객수는 400만을 돌파했고, 개봉 13일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87’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영화 속 등장하는 박처원 치안감 고문팀 핵심인물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전 의원을 고문했던 잔인한 기억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근안 근황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9일 CBS 라디오 방송에서 이근안 육성 목소리가 나왔다. 이근안은 이날 CB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탈당하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또한 탈당이 임박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세연 남경필과 유승민 대표가 크게 대립각을 세운 지난해 11월 ‘통합전대’ 논의가 재조명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김세연 의원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도 이날 페이스북에 바른정당 국민의당 합당 참여불참을 선언하고 ‘선(先)보수통합’을 강조해 탈당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김세연 남경필 이탈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는 단순히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는 것 또한 포함하고 있다. 외교부 강경화 장관 또한 문재인 대통령처럼 ‘평창 구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강경화 장관은 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정상급 의전 태스크포스(TF)’ 발대식에서 “정부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넘어서 그 이상의 남북관계 개선, 북한 비핵화를 이끌기 위한 국제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아랍에메리트(UAE)는 현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다. 아부다비 왕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이 2014년 뇌졸중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다. 왕세제 최측근인 칼둔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방한에 UAE 의혹이 해소될지 기대감이 생기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칼둔 처장은 8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날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당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배석을 요구했지만 의장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전직 대통령 추징금 문제도 과거 10년 이상 쌓여온 일인데, 새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해결을 하려고 하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6월 국무회의에서 발언한 대목이다. 이 발언 후 여야는 2013년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별법 일부개정안, 일명 ‘전두환 추징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19년이나 미뤘던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2205억원 절반 환수를 가능케 했다.그로부터 5년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밀어붙였던 ‘전두환 추징법’은 이제 박 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1987’을 관람하고 여운을 쉽게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영화가 끝난 후 무대 위에 올라섰지만 선뜻 말문을 열지 못했다.“영화를 보는 내내 울면서 아주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문재인 대통령이 어렵사리 ‘1987’에 대한 감상평을 시작하면서 언급한 대목이다.영화 ‘1987’이 여러모로 화제를 낳고 있다. 1987 관객수가 400만을 넘은 것뿐만 아니다. 이한열 열사를 연기한 배우 강동원과 고 박종철 열사를 배우 여진구 못지않게 문재인 대통령 영화 관람 비상한 관심을 받으면서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중립파 중재안도 무소용. ‘마이웨이’의 대립 선상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었다.바른정당과 통합을 놓고 추진과 불가로 갈라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한자리에서 만났지만 짧은 인사만 남기고 냉랭하게 돌아섰다.통합을 둘러싸고 실시한 전당원 투표의 대의를 앞세운 통합파와 당원 3분의 1도 참여하지 않는 투표로원천무효를 주장하는 반대파가 대립각을 풀지 않으면서 양대 진영의 수장격인 전,현 대표는 어제의 정치적 동지에서 오늘의 정적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1
[업다운뉴스 김민성] "맥도날드의 지도자 로널드(맥도날드를 상징하는 광대 캐릭터)가 방금 자기 책상에는 항상 햄버거가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영국의 KF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겨냥해 올린 '핵버튼‘ 트윗을 패러디해 라이벌 업체 맥도날드에 도발(?)했다. 자신의 책상에 늘 ’핵단추‘가 놓여있다는 김정은 신년사에 대응해 “나는 더 크고 강력한 핵버튼이 있다”는 트윗으로 대응했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국 정가는 물로 지구촌에서 이렇듯 갖가지 조롱과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을 둘러싼 논란은 문재인 정부를 넘어 전임 정권까지 얽히면서 확장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종석 실장이 특사 방문 당시 만났던 UAE 왕세제 최측근 칼둔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YTN은 6일 여권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8일 칼둔 행정청장이 방한한다고 보도했다.칼둔 행정처장은 임종석 실장이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UAE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본격적으로 북한 대표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장웅 북한 IOC 위원이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로 향하사면서다. 이런 가운데 장웅 북한 IOC 위원이 "평창 참가할 듯"이라고 발언해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6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장웅 북한 IOC 위원은 오전 중 평양을 떠나 베이징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피겨스케이트 페어 종목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건지’라는 질문에 “참가할 것 같다”고 답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위기의 순간에 찾은 이는 바로 유영하 변호사였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상납 혐의가 추가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 재판에도 변호인으로 선임됐던 유영하 변호사가 돌아오자 자연스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 변호사의 각별한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유영하 변호사를 접견하고 변호사 선임계약을 맺은 시점은 4일이다.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구치소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오는 9일 고위급 남북회담 준비를 위해서 통일부는 주말도 반납했다. 남북 판문점 채널을 통한 우리 측과 북한 측의 대화도 주말과 관계없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통일부는 고위급 남북회담 준비에 여념이 없다. 토요일인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전략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참석해 대표단 모임회담을 진행했다. 고위급 남북회담은 전날 북한 측이 우리 측 제안을 수용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의제는 평창올림픽 경기대회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이다.고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