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과 공조 강화를 요청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 외교’도 21개국으로 확대됐다. 청와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세안+3(한·중·일)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정상외교에 대해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31일 동안 15회 이뤄져 평균 이틀에 한 번 정상통화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방위분담금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한미군사령부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8600여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4000명 정도에 대해 무급 휴직을 단행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하며 특별법을 제정해 근로자들의 생활을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일 '무급 휴직 한국인 직원에게 전하는 주한미군사령관 영상메시지'를 통해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이 타결되지 않아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 약 절반에 대해 오늘부터 무급휴직이 실시된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경북 지역을 찾아 시민들을 위로하고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등과 1일 대구·경북(TK) 지역 대표 국가산단인 구미산업단지를 방문,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것과 관련해 격리조치를 위반할 경우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세종청사와 화상연결 방식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내일(4월)부터 시행되는 해외입국자 대상 '2주 의무격리' 조치가 잘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며 "모든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일정과 관련해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 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철저한 준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전체 가구의 70%에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지급한다. 당초 정부의 안이었던 '전체가구 절반에 100만원 지원' 대책에 비해 지원범위와 투입 자금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한달 소득이 '중위소득'의 150%인 712만원 이하인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삼겠다는 의미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새달 1일 0시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출발지와 국적에 관계없이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핵심 요인으로 떠오른 해외유입 증가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초강수 조치를 내린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유럽과 미국 이외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공동의 위협에 대항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모델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G20 정상들은 27일 밤 9시(한국시간)부터 개최된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G20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열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이번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청와대와 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 등에 재직하는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3분의 1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중 20%는 3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부처 고위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장 등 재산이 공개된 중앙 부처 재직자 750명 중 다주택자는 248명이었다. 248명 중 2주택자는 196명이었고, 3주택자는 36명, 4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공직자는 16명이었다. 상가 등을 제외하고 공직자 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화답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오후 10시부터 23분간 통화를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구촌 경제에 충격파가 확산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위해 1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단행했다. 대기업·중견기업을 포함한 기업지원 자금을 대폭 보강한 것으로 지난주 발표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규모(50조원)의 두 배다.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난주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15일간 운영을 중단해달라고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이같은 감염 예방 지침을 지키지 않고 영업을 강행하면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지침 위반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해 일상생활과 방역조치가 조화되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 15일간 강화된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1∼2월 발원지 중국 대륙의 전염 기세보다 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유럽으로부터의 환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조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20일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는 검역 과정에서 증상 여부에 따라 분류, 각각 다른 장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첫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맞는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서민경제에 방점을 둔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50조원 규모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입국자는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내국인, 외국인 구별 없이 입국장에서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이와 함께 외교부는 전세계 국가에 '여행유의'를 뜻하는 1단계 남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가 전세계 국가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은 전례가 없다.정부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해 19일 0시부터 강화된 입국 검역 절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월 개학이 현실화됐다. 전국 학교 개학일은 원래 지난 2일이었지만 두 차례 연기에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되자 대학을 제외한 학교 개학이 총 5주 미뤄지게 됐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역할을 분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국면에서 경제와 방역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한 범국가적인 총력전에 나선다.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선 경제위기 대응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상황인식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이 경제를 총지휘하고, 총리가 방역을 맡아 비상국면 돌파가 진행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이다.문 대통령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자신이 직접 챙기는 '비상경제회의 가동' 방침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상 최초다.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피해 복구비의 50%를 국비 지원하고,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청와대와 정부 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5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건의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세계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수장들을 소집해 "경제 정책을 하는 분들은 과거의 비상상황에 준해서 대책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금은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을 불러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융시장 및 제반 경제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가 모두 필요할 때"라며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의 추경 증액 요구에 기획재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데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 부총리의 '퇴진'을 언급하며 비판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반응이다. 홍 부총리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동안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