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관념이 뼛속까지 박혔을까?이제는 바뀔 때도 됐는데 부정적인 항상심은 여전하다. 개인과 기업의 본성이란 특유의 DNA가 있는 모양이다. 조현아 결심공판 결과가 쉽게 바뀌지 않는 인간성을 여실히 증명한다. 2일 공판 결과는 조현아가 여태껏 보인 눈물은 가식으로 덮인 악어의 눈물이었음을 암시한다. 조현아 결심공판 결과에 나타난 결과는 역시 조현아가 뼛속까지 특권층이었음을 암시한다. 바르지 못한 특권의식이 사태를 헝클어지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갑 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조현아의 처지가 인간적으로 너무 안됐다. 중국의 옛
화해는 멀었다?그는 여전히 깜깜한 터널 속에 갇혀 있는 듯했다. 박창진 사무장 스케줄은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사측이 아니라고 박박 우겨대도 대중들의 시선이 싸늘한 이유다. 이미 조직 내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견디기 힘든 고초를 겪고 있을 수밖에 없다. 오너 일가에게 시쳇말로 반기를 들었으니 오너를 추종하는 세력이 그를 가만둘 리 만무하다. 박창진 사무장 스케줄은 뚜려한 증거가 아닐까?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고 오너일가는 가만히 있어도 손 봐주겠다는 나서는 이들이 한 둘이 아닐터다. 박창진 사무장의 복귀는 그래서 모든 풍파가
박창진 관심사병? 갑의 횡포는 끝나지 않았다!어쩌면 예고된 비극일는지 모른다. 이 때문에 씁쓸함은 더하다. 박창진 관심사병 발언이 그렇다. ‘관심사병’, 통상 군 생활 적응이 힘들거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군 당국이 특별 관리하는 병사를 일컬어 ‘보호관심병’ 혹은 ‘관심병’이라고 한다. ‘적응이 힘들고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 과연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이러한 관심사병 요건에 해당할까. 19년을 줄곧 몸담아온 직장이다. 지금의 심리적 공황상태를 유발한 이들은 다름 아닌 대한항공 오너 일가다. 그런 대한항공이 오히려 박창
1일 전해진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가 온 국민의 시린 가슴을 더욱 시리게 하고 있다. 조금만 참을 수는 없었을까? 인생을 50년 이상을 살아온 여성이 인내심을 조금만 더 발휘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는 가게의 오너와 계약문제로 옥신각신 하다가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여인이 인화성이 강한 혼합 용제를 제 몸에 끼얹고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불미스러운 분쟁으로 화재 유발자는 운명을 달리했고 마트 직원 한명도 하체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분노를 표출한 중년 여성은 마트를
양주마트 화재, 먹고 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언제부터 먹고 사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시대가 된 걸까. 양주마트 화재의 전말이 또 한 번 인터넷을 잿빛으로 물들였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하는 의식주, 이것이 해결되지 못한 이들에게 세상은 더없이 비정하기만 하다. 세상의 갑질에 분노하며 이를 온 몸으로 표출했던 사람들, 이 비극의 역사에 양주마트 화재가 또 하나의 우울한 획을 그은 것은 아닌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양주마트 화재는 이해당사자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안타까운 방화사고였다. 대관절
일단은 믿어 본다만?최근 몇 달 동안 사회면을 장식했던 가장 핫한 인물 중에 한 명이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다. 최근 이뤄진 대한항공 조현아 2차공판 이후에도 매한가지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벌인 ‘땅콩회항’ 사건의 가장 중심에 서 있었던 박창진 사무장은 유례없는 동정론의 주인공이 되며 뉴스의 일면을 장식했다. 대한항공 조현아 2차 공판에서 법의 심판을 받고 ‘땅콩회항’ 사태는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와 더불어 핫 했던 대중의 관심도 서서히 옅어졌다. 하지만 박창진 사무장의 고통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엄동설한에 평택 물난리 사고가 참으로 낯설다. 호수공원 등에서나 볼 수 있는 거대한 분수가 하늘로 솟구쳤다. 실로 가슴을 놀라게 하는 깜짝 사고가 아닐 수 없다. 31일 평택 시민 대부분이 고요히 취침에 빠져 있을 새벽에 일어난 평택 물난리 사건. 창졸지간에 벌어진 불상사에 시민들이 얼마나 공포와 불안감에 떨었을까? 서른집 넘는 세대에 물이 들이닥쳤다니! 문득 과거 대구 지하철 폭발사고가 연상되는 순간이었다. 평택 물난리 장소는 송탄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간선도로상. 대략 평택시청과 오산시청 중간쯤에 위치한 지산사거리다
평택에 물난리가 났다. 평택 상수도관이 터져 차들이 다니는 길바닥이 완전히 호수로 변했다. 수은주가 한참 내려가 추위가 상당한 날씨에 땅에서 물이 분수처럼 분출돼 별천지를 방불케 했다. 31일 새벽에 창졸지간에 벌어진 평택 상수도관 파열로 각종 공동주택과 가게 건물 등 서른 채 이상이 물에 잠기고 차 두 대도 견인차에 끌려가야 했다. 평택 상수도관이 망가진 것은 주말을 맞아 많은 평택 시민들이 꿀잠을 자고 있던 새벽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6개의 차선이 있는 평택시 송북초교 인근 1번국도에서 화산분화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상수도
진실과 진심은 통한다.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을 보면 그 반대의 논리를 확실하게 증명해준다. 진심이란 설령 잘못을 했을지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 뉘우치는 것이다. 궤짝 속의 썩은 생선 냄새는 아무리 겉을 싸매도 외부로 드러나기 마련. 크림빵 뺑소니사건 전말에 나타난 가식도 그랬다. 크림빵 예비 아빠를 절명케 한 윈스톰 운전자도 마찬가지로 금세 탄로 나고 말았다. 진심과 솔직성, 또 가식과 거짓은 어린아이의 얼굴표정과도 같다. 크림빵 사건을 일으킨 허모씨(38)가 좀더 솔직함을 보였더라며 자식을 잃은 중년
자식 이기는 부모 없고, 아내 이기는 남편 없다. 크림빵 뺑소니 자수에 이르는 과정을 보면 얼핏 여심이 남심의 고집을 꺾는 분위기다. 물론 거센 여론몰이에 몰린 결과이긴 하다. 뺑소니범의 부인은 그래도 제정신이다. 남편을 재판정에 세울 결심을 하고 수사당국에 전화를 한 모양이다. 사실 뺑소니범은 급기야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물러설 수 없는 와중에 있었다. 앞서 29일 하오 크림빵 뺑소니 자수는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운전자 중 윈스톰을 소유한 1천400여명의 행방만 뒤지면 나올 것이므로, 자수나 검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이 누리집을 후끈 달구고 있다. 경찰은 그 동안 완전히 헛다리를 짚은 격이 됐다. 실로 어안이 벙벙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스물아홉 예비 애기아빠의 생명을 앗아간 뺑소니차가 독일산 고급 세단이 아니라니. 누리꾼들은 물론 경찰도 괜히 시간과 체력 낭비만 한 꼴이 됐다.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소식은 허탈감과 한숨이 동시에 배어 나오게 한다. 이변이 없는 한 BMW만 잡으면 될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레저용 차량과 세단을 구별 못했단 말인가? 인터넷에서 와글와글 뺑소니범에 관해 의견과 정보를 나눈 것은, 개가 창문에 비
의왕 어린이집의 폭행, 그것이 알고 싶다!의왕 어린이집은 말 그대로 보육시설의 하나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교육의 보조적 기관 역할을 하는 매우 뜻 깊은 곳이다. 그런데 의왕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라니! 구타가 일어난 어린이집은 교육백년대계 차원에서 아주 정성스럽게 유아들을 가르치고 건강하게 키워야 할 책무를 가진 곳이지 폭행할 곳이 아니다. 원생비를 챙긴 반대급부로 그저 애들이 주간에 머물 공간만 내어주는 공터 역할만 해서는 곤란하단 얘기다. 그런데도 의왕 어린이집 폭행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웬
‘있는 놈이 더하다’라는 말이 있다. 악독하기로 따져도 부를 가진 놈이 못사는 놈보다 더할 때가 많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를 보면 그런 문장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앞날이 구만리인 젊은 성인을 급정거도 못하고 까뭉개고 내달릴 정도였다니 그 청주 크림빵 뺑소니 운전자는 이 나라 모든 땅이 외제차를 모는 자신을 위한 아우토반으로 여겼단 말인가! 나만 즐겁고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그 운전자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지금까지 모아진 청주 크림빵 뺑소니 범죄자의 탈것은 독일의 한 명품 고가 차량인 BMW라는 인식이
명색이 나라를 지킨다는 양반이!연이은 갑질 논란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이번 육군 여단장 추문은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 돈과 직위를 감투로 쓴 이들의 비상식적인 몰상식한 행동은 피해 당사자들뿐 아니라 온 국민을 공분케 했다. 육군 여단장의 인면수심 행위도 많은 이들을 분노케 하긴 마찬가지다. ‘계급이 깡패’라는 군대 내에서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20대 풋풋한 청춘을 짓밟은 육군 여단장, 그의 행위는 ‘을’을 무릎 꿇린 다수의 갑질보다 더욱 악랄하게 다가온다. 상사에 대한 복종이라는 철저한 규율가 폐쇄성이라는 군대의 특성을 무기로
무정한 세상인 줄 알았더니!‘한국인의 情’이란 말이 무색해진지 오래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도 이를 잘 보여 준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은 삶을 더욱 팍팍하게 하며 옆집 사는 이웃의 안부조차 묻지 않게 하는 무정한 사회로 만들어버렸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비정하게 변하고 있는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한 가족에게 큰 불행을 던져주고도 도망가 버린 사건, 온기라곤 없는 각박하기 그지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확실히 말해준다. 하지만 청주 크림빵 뺑소니에 대한 일부 시민들이 펼치는 여러 도움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다일복지재단 목사 얘기가 장안의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은 듯한 사고였다. 아무리 행실이 바르고 규범을 잘 지키는 모범시민이라도 한 잔 마신 상태에서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나랴’하는 안이한 마음에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에 다일복지재단 목사도 애초엔 그런 대단찮은 일탈이라고 치부됐다. 그 목사의 알코올 수치도 운전면허증을 빼앗아야 할 정도와는 거리가 멀어 그저 미량만 섭취한 상태에서 관찰 부주의로 타인의 차를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또 다일복지재단 목사는 시속 100km 이상으로 질주하는 고속도로나 4차선 일반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얘기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어른들이 건강하게 키워야 할 국가의 동량을 왜 이리 괴롭히고 화풀이, 분풀이, 욕구불만 해소의 도구로 사용할까?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건강하게 지적·신체적 성장을 이루는 소아들의 귀를 토끼귀 모양으로 잡아끌면 가령 가정내 부모형제 관계나 부부관계에서 축적된 분노와 적대감이 해소될 수 있단 말인가? 국공립어린이집 토끼귀 사건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치졸한 인격 말살 행위다. 이는 국가가 전면에 나서 행정력과 사법권을 총동원해 토끼귀 짓거리를 처단하고 용서하지 말아야
크림빵 뺑소니, 아직은 살만한 세상!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누구 하나 사연 없는 이가 없다. 누구의 인생사가 구구절절하지 않겠나마는 크림빵 뺑소니 사연은 유독 가슴을 시리게 한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빵을 손에 사들고 갈만큼 애틋한 아내와 그런 아내 뱃속에 있는 금쪽같은 자식, 이 둘을 두고 크림빵 뺑소니로 목숨을 잃은 가장은 어찌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었을까. 원통하기 그지없는 한 가장의 크림빵 뺑소니 사고 소식에 세간이 공분으로 들끓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비정한 사건사고가 사회면을 장식하는 요즘, 그래도 여
방송인 전현무(38)가 배우 양정원(26)과의 열애설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25일 방송에서 양정원과 알게 돼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귀는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어 양정원이 지금은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현무 양정원이 나란히 찍은 스티커 사진이 게재되며 열애설 소문이 나돌았다.양정원은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했다. 이어 양정원은 영화 '미확인 동
다일복지재단에 속한 서울 모 교회 목사 방모씨가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후 9시2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방 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다일복지재단 소속 방 목사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41%로 단속 대상은 아니지만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방 목사는 경찰의 조사를 받는 도중에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방씨는 노숙인 시설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