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동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를 관측하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 2B호'가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천리안 2B호는 위성 본체를 우리 기술로 만든 '토종 정지궤도 위성'이다. 적도 상공 3만6000㎞ 위에서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돌기 때문에 마치 고정된 것처럼 보인다. 또한 해양·환경탑재체가 있어 한반도와 그 주변의 해양 환경 변화와 대기 오염물 농도 등을 10년간 관측할 수 있다.기아나발 연합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환경 및 해양관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롯데그룹의 탈 일본화 및 지주회사 체계 완성을 위해 기업공개(IPO)가 절실한 호텔롯데가 신종 코로나 사태라는 돌발 변수를 맞았다.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과 보따리상이 줄면서 호텔롯데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롯데면세점 실적에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지난 2016년 상장 추진 당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겹악재에 기업공개가 무산됐던 악몽도 오버랩된다. 롯데그룹은 2015년 경영권 분쟁 후 호텔롯데 상장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다. 호텔롯데는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가 떠들썩하다. 아직 백신이 없는 가운데 우한 폐렴의 원인과 치사율도 불분명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우한 폐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지만 3일 현재 국내 확진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분류되는데 ‘주의’는 해외 신종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될 때 적용하며, 이번에 발령된 ‘경계’ 단계는 국내에 유입된 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될 경우다. 우한 폐렴 증상 감염자가 많아지고 2차 확진자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우리가 발로 밟고 있는 땅이 흔들리는 재앙, 지진은 인간이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는 없을까? 이 같은 고민에서 시작해 최상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있다. 바로 ㈜참솔테크(대표 장성철)이다.이 기업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물건이나 건물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면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지진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들의 기술력은 글로벌 정상의 수준을 자랑한다.(주)참솔테크의 면진장치인 면진테이블 및 면진이중마루 제품은 모두 국내 면진장치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원도 원주시 대한석탄공사 본사 5층 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날 세미나에는 북한 석탄광산에 종사했던 새터민 출신을 포함하여 (사)북한개발연구소에서 북한석탄광산의 운영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채탄기술, 석탄사용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또한 대기업 남북경협 실무 담당자도 참여하여 북한석탄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착암기, 권양기, 압축기 등 석탄장비 제작업체 대표들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여 국내장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자신들이 제시한 '비핵화 연말 시한'을 미국이 무시했으며, 대북 제재를 지속한 '잔인하고 비인간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더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제네바발 연합뉴스와 유엔,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용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주 참사관은 "지난 2년 동안 북한은 핵·탄도 실험을 자제해 왔지만 미국은 이러한 긍정적인 태도를 무시했으며 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움직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앞으로 남북 간 협력사업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하게 협의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도 한국의 결정을 항상 존중했다며 북한 개별관광 등의 사업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미 간에 긴밀한 조율을 거치겠다고 강조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도훈 본부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오찬을 겸한 면담 후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제부터 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반도·동맹 현안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역내 및 중동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협의했다.양측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대화의 프로세스 동력을 유지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는 뜻을 모았지만, 호르무즈 해협 공동방위에 대해선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와 팰로앨토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미일 고위급 안보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즉석면담'을 가졌다. 이번 대면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과 미국의 갈등이 커지는 엄중한 한반도 상황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 풀 기자단은 9일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실장,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잠시 만났다고 전했다.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2020년 대우건설 신입사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대우건설(사장 김형)은 8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우건설 신입사원 130명은 대우건설 퇴직임원모임인 ‘우건회’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후원한 연탄 5400장을 광명시 소하동 일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8가구에 직접 배달했다.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매년 서울 중계동 104마을, 상계동 양지마을, 광명 소화동 등지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태풍 등의 영향으로 출동·구조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119구조대가 하루 평균 2400여건 출동해 2000건 가까이 구조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3분마다 5번꼴로 현장에 출동한 셈이다. 하루 평균 구조한 인원은 273명이다.소방청이 7일 발표한 '2019년도 구조활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조대는 총 88만1990회 현장에 출동해 70만9251건을 처리했다. 전년보다 출동 건수는 5.2%(4만4362건), 구조 건수는 6.9%(4만5725건) 증가한 것이다. 하루 평균 2416회, 3분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정면돌파’를 강조하며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중단 약속을 파기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치적 합의'가 최상의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오늘밤에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군사 도발에도 언제든 대응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상의 길은 '정치적 합의'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아직 양국의 대화가 결렬된 것은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3월까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김준형 외교원장은 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전원회의 결과 보고에 대해 "대미대화 중단 선언까지는 안 갔고 트럼프에 대한 개인적 비난이 전혀 없었다"며 "대화의 판은 깨지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미국으로선) 한 2~3개월 정도 시간은 벌었지만 선거 때까지 그대로 현상 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이 새해 첫 공개 행보로 김일성,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세밑부터 이례적으로 나흘간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핵무기·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중단 폐기를 시사한 김 위원장은 올해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정면돌파'를 선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20년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제8차 한·중·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관한 회담을 통해 "일본이 취한 조치가 지난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입장을 보였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중국 청두 현지 브리핑을 통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일본이 취한 수출규제 조치가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며 아베 총리의 각별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중일 3국 정상이 청두 정상회의 직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조속한 북미대화로 한반도 평화 진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동북아 3국 정상이 북미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북한의 '중대도발' 자제와 대화 복귀 여부가 주목된다.청두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중국 청두의 세기성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중일 3국은 한반도 평화가 3국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인식 같이했고, 조속한 북미대화를 통해 비핵화와 평화가 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6월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양국 정상이 한반도 평화가 지속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 한목소리를 낸 가운데 문 대통령은 "북미대화중단은 북한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강조했고, 시 주석 역시 동북아 지역평화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표시했다.베이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과 가진 한중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이 중국 측 파트너인 뤄자오후이 외교부 부부장과 처음으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예정에 없이 베이징을 방문한 비건 대표가 중국 또는 북한에서 북한 측에 재접촉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지만 비건 대표는 "발표할 추가적 방문이나 만남이 없다"고 일축했다.상하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이 베이징에서 중국 측 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놓고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미 상원이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의 급격한 인상을 경계하는 내용이 담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독단으로 동맹국과의 갈등이 생기는 것을 의회 차원에서 저지한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17일(현지시간) 2019회계연도보다 200억달러 증가한 7380억달러 규모의 '2020회계연도 NDAA'를 표결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가운데 일부를 해제할 것을 제안했다. 그간 양국은 안보리에서 대북제재 해제나 완화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했지만 결의안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지만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거부하며 도발을 감행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대북 제재 완화를 검토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것을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