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권노갑 만남이 이뤄지긴 이뤄지는 것일까? 한쪽은 애가 달아서 안달이고 한쪽은 급할게 없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문재인 권노갑 만남이 취소됐다. 일단 지난 5일 예정된 오전 회동은 취소됐다는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러나 한껏 애가 단 새정치민주연합 쪽은 '취소'가 아니라 '연기'라고 극구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언제로 연기됐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권노갑 만남의 목적은 분명 코 앞에 닥친 4.29재보선에 대한 협조 요청에 있을텐데 만나는 날짜조차
이성애 급식비 발언 논란이 연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성애 경남도 의원의 급식비 관련 문자 메시지 내용에 대해 격렬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성애 급식비 관련 메시지에 동조하는 반응은 눈을 씻고 뒤져봐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이성애 급식비 발언을 둘러싼 비난은 무상급식 찬반 여부와는 별개의 차원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무상급식이 마치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선심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 듯한, 그리고 자신이 무상급식 여탈권을 쥐고 있다고 착각하는 듯한 이성애 의원의 인식이었다. 누리꾼들의 비난도 여기에 맞
김진태 세월호 제안을 두고 온라인이 또 다시 '시끌'해졌다. 김진태 세월호 관련 제안의 요지는 ▲원형 그대로의 세월호 인양이 사실상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인양 과정에서 추가 희생자 발생 위험성이 있으니 차라리 그냥 수장된 채 내버려두자는 것으로 정리된다.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 김진태 의원이 말하는 소위 '3불가론'의 요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SNS를 통해 이같은 제안을 내놓자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덧글 등을 통한 공방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김진태 세월호 제안에 반박
요즘 4.29재보선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분위기를 보면 '재보선은 집권여당의 무덤'이란 말이 무색해질 지경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선전이 곳곳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 분열에 의한 어부지리든 인물이 잘난 덕분이든, 새누리당 후보의 강세는 이번 재보선의 유별난 특징 중 하나다. 그런 가운데 안상수 여론조사를 포함, 재보선 실시가 예정된 4곳 중 무려 3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정도는 새누리당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을 듯 싶다. 인천서
문재인 지지율과 4.29재보선은 어떤 상관관계를 갖게 될까? 재보선 이후에도 문재인 지지율은 지금처럼 고공비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당 대표에게 총선이든 재보선이든 선거는 달갑지 않은 관문이다. 우리 정치사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참패를 하고 난 뒤 당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했다. 비근한 예가 지난해 7.30재보선 참패 이후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사임이었다. 두 사람 중에서도 안철수 공동대표의 경우엔 당직을 내려놓은 뒤 대선 주자로서의 지지율 경쟁에서도 큰 타격을 입었다.
고대 중국의 요순이 탁원한 정치 지도자였던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왕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국민들이 무사태평을 누리도록 만들었던게 요순을 탁월한 지도자의 반열에 올려준 요인이었다. 최근의 박근혜 지지율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일까. 이렇다 할 정치적 대형 사건이 없었던 최근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인 듯 박근혜 지지율이 오랜만에 40%선에 올라섰다. 턱걸이 40%대 수치지만 그 추이로 보면 박근혜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행진중이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4월 첫주 여론조사 결과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근혜 지지율이 40%대로 다
경남도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해 불거진 이성애 문자논란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보아 이성애 문자논란은 전면 무상급식 중단(선별급식 실시) 조치에 반대하는 여론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이성애 문자논란을 통해 드러난 당사자의 복지에 대한 인식이다. 무상급식 등 복지 수혜를 '당당하지 못한', 또는 '공짜나 바라는' 행위로 치부하는 인식의 일단이 고스란히 드러난 탓이다. 이성애 문자논란은 무상급식 중단 조치의 철회를 호소하는 초등학교 3학
최근 중앙일보가 발표한 정동영 여론조사 결과 등은 두 가지 점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하나는 새누리당 후보가 27년 야당의 텃밭이던 관악을에서 소문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었고, 또 하나는 1위와 2위간, 또는 1위와 정동영 여론조사 결과와의 차이가 예상 외로 크다는 점이었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의 관악을 지지율(34.3%)이 2위인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15.9%)와 3위인 국민모임 정동영 여론조사 결과치(13.3%)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사실은 특히 새정치련에 큰 충격으로 다가섰을 듯하다. 거물급 정치인으로 평가
문재인 박지원의 악수는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문재인 박지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이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라이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누라 뭐라 해도 한쪽은 친노의 구심점이고, 다른 한쪽은 유수한 전통의 정치계보인 동교동계 적자라는데 이견이 없다. 비록 한 지붕을 이고 있지만 문재인 박지원 두 사람은 태생적으로 라이벌 관계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문재인 박지원 두 사람의 이같은 라이벌 관계로 인해 대표 취임 후 처음 맞는 선거인 4.29재보선을 앞둔 문재인 대표는 다급한 상황에 처했다.
불이 붙기 시작한 홍준표 주민소환 추진 논란에 즈음해 민초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를 기세다. ‘주민소환 투표는 언제 합니까? 일정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만사를 제쳐두고 홍준표는 끌어내릴 겁니다’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게 정치이지 분열을 일삼고 화합을 저해하는 꼴이 가관이군. 홍준표 주민소환 추진 말로만 그러지 말고 제대로 하자구요’라는 등의 격앙된 목소리와 제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홍준표 지사가 마치 조용하던 벌집을 건드린 꼴이 됐다. 밥 먹을 때는 개도 건드리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국민을 충심으로 위하고 국민을
정동영 여론조사 결과로는 어림 없어서? "민생은 없고 정치공학적 생각만 들어찬 모양"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강선아 부대변인이 국민모임 정동영 관악을 후보에 대해 내놓은 논평 내용 중 일부다. 정동영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로 야권표의 분산이 더욱 심화된데 대한 새정치련의 불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정치공학이란 말이 정치도의를 무시한 채 특정인 또는 특정 집단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벌이는 이합집산 정도의 의미로 통용돼온 점을 감안하면, 이 논평은 정동영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에 명분이 없다는 주장에 다름 아니다.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은 왜 이리도 요란스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일까? 월 몇만원의 밥값을 내기가 싫어서? 아니면 그만한 밥값 낼 돈마저 없는 형편이어서?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주된 반발 이유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한 고등학생의 편지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에 반발하는 배경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다시 말해 선별급식 실시가 수혜자에겐 '불편한 복지'로 인식될 수 있고, 학교에서의 차별 없는 공동체 생활에 장애
복지 혜택을 누리는 사람은 당당하지 못한 자? 경상남도 이성애 도의원의 복지를 둘러싼 문자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성애 도의원의 문자 발언대로라면 복지는 '공짜'이고 복지 증대를 바라는 사람들은 한결 같이 '공짜'만 바치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정치인의 복지에 대한 인식이 이 정도였던가 의문을 갖게 하는 이성애 도의원의 문자 발언에 누리꾼들은 어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성애 도의원의 발언은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선별급식으로 전환)이 강행된 배경이 무엇이었는지를 알려주는 단초가 되는 동
북한이 유치원생과 초급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김정은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전해졌다.미국에 있는 북한 전문 미디어인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부터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방송은 양강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지난해부터 대학생들을 상대로 김정은의 혁명 역사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올 들어서는 어린이들에게 김정은의 성장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대학 등에서 실시되는 김정은 관련 교육은 중앙에서 제작해 배포하는 자료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4일 "교육은 행복 공동체 완성을 위한 토대이자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경희대에서 열린 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발대식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황 부총리는 나눔지기(멘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나눔지기가 젊은이들에게 전수하는 경험과 지혜는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데 있어서 귀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날 행사에는 나눔지기 280여명과 배움지기(멘티) 2천400여명, 그리고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선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전 의원에 대해 "정 후보 마음 속엔 민생은 없고 정치공학적 생각만 있는 모양"이라고 말했다.강 부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정 후부가 야권을 공격해 본인 지지도를 올리려 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정동영 후보가 "야당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말한데 대한 반격이었던 셈이다.강 부대변인은 또 새정치련 정태호 후보가 대학 입학 때부터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관악에 거주해 왔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동작, 전주, 강남으로 돌아다닌 정동영 후보가 '회초리&
최근 열린 국제의회동맹 회의에서 북한 대표단이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비판했다고 노동신문이 최근 전했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제의회동맹 제132차총회 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대표단 단장이 연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 단장인 최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이 3월31일 국제의회동맹 제132차총회 전원회의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이 전한 바에 따르면 최진수는 연설을 통해 "미국은 우리의 정당한 제의를 외면하고 있다."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인권소동과 키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최근 핵을 포기하기로 한 이란의 예를 들며 북한을 비난했다.윤 장관은 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 폐회식에 참석,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북한은 병진노선을 고수하면서 비핵화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공관장들에게 "우리 외교의 앞길엔 민감하고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향후 외교 현안들이 숨 가쁘게 전개될 것임을 강조했다.윤 장관은 곧 각국 공관으로 복귀할 재외 공관장들에게는 "우리 재외공관 하나하나가 곧 해외 창조경제 혁신센터"라며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했는데 새누리당 이성애는 답장하는 말을 아주 고약스럽게 해서 말썽이 일어났다. 요즘 사회에서 거의 모든 말썽과 빌미는 카톡 같은 SNS나 문자 보내기 때문에 일어난다. 새누리당 이성애 구설수도 그런 쉬운 통로를 통해 불거졌다. 경남도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등교시켜 놓은 뒤 무상 식사 여부에 대해 질문을 했던 딸의 얘기를 직접 화법으로 전달하며 하도 설움이 북받쳤던지 하소연을 하는 폰 문자를 보냈는데 새누리당 이성애 도의원은 표독스러운 말투로 답신을 보내 전국을 발칵 뒤집어
경남도의원 이성애가 크나 큰 실수를 해 구설수 유발자로 등극했다. 홍준표 지사에 이은 연타석 홈런 격이다. 관심을 받고 싶어서 애가 단 사람으로밖에 해석이 안 되는 경남도의원 이성애 씨. 항간에서 흔히 하는 말로 세금 드는 것도 아닌데 그냥 예쁘게 ‘무상급식보다는 가난한 사람들만 도와주는 제도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가볍게 대답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경남도의원 이성애 씨는 온 국민의 삿대질을 벌었다. 못된 의원이라고 욕 먹을 빌미를 만들었다. 학부모한테 눈에 거슬리는 문자 한번 받았다고 빈궁하게 사는 도민의 마음에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