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구치소, ‘화초’가 온실에서 나오다?재벌 2세의 삶, 스스로 재벌 2세가 되어보지 않고서야 결코 경험할 수 없다. 하지만 재벌 2세의 삶을 겪어보지 않은 이라도 조현아 구치소 생활이 그녀에게 적잖은 고난으로 다가올 것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흔히 등장했던 ‘까칠 도도’한 매력의 재벌 2세들, 조현아 또한 크게 다르지는 않을 터다. 국토부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니 청소를 깨끗이 해달라는 부탁(?)까지 하며 2차 갑질 논란에 휘말렸던 조현아다. 과연 조현아 구치소 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온실 속 화
조현아 구치소, 땅콩 하나가 불러온 나비 효과?마카다미아 하나가 엄청난 사태를 몰고 왔다. 조현아 구치소 행은 어쩌면 이 비극적 스토리의 결말에 해당할는지 모른다. 물론 새드 엔딩이다. 우리나라 굴지의 그룹 대한항공의 오너 일가이자 부사장이었던 조현아, 그녀가 구치소에 들어갔다. 그것도 땅콩 하나 때문이다. 기고만장한 ‘갑(甲)질’이 초래한 결말은 유례없는 비극이었다. 박창진 사무장에게 호통을 치고 비행기를 회항시켰을 때만 해도 조현아 구치소라는 결말은 상상조차 못했을 당사자, 대한항공을 휘청거리게 한 나비 효과가 조현아 구치소 행
박창진 사무장을 향한 말은 설마 아니겠지?땅콩 회항 사건 이후 말로, 신체적 위협으로, 임직원들의 회유와 협박으로 몸무게가 7kg이나 빠져버린 박창진 사무장. 마흔세살의 이지적이고 침착한 중년 박창진 사무장은 옛날 할머니들 말씀을 빌리면 얼굴이 반쪽이 됐다. 한달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에 그처럼 많은 체중이 감소한 것은 100kg 이상의 고도비만자가 다이어트 목적으로 살을 급하게 빼지 않은 이상 보통 체격의 박창진 사무장에게는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변화다. 박 사무장은 견과류 사건이 터진 이후 한동안 하루 서너시간도 수면을 취하지
에어아시아 잔해 발견으로 아시아 동남아시아는 물론 모든 태평양 연안 국가가 항공기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교통수단 중 항공기는 주지하다시피 사고율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하지만 한번 사고가 생겨 잔해가 발견되면 대규모 희생으로 이어져 불안감은 다른 어느 교통수단보다 더하다. 에어아시아 잔해 발견 결과 시신이 40구 넘게 발견됐다는 비보가 전해져 애통함과 처절함을 금할 수 없다.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태평양 상공을 날다가 사라졌다는 뉴스에 접했을 때 설마 했던 것이 역시나!로 드러나자 세계 각 언론도 빠르게 에어아시아 잔해 발견
대구 돈벼락만 있나? 모든 동네에 돈벼락 좀 터졌으면 얼마나 좋을까?대구 돈벼락 얘기가 실존의 가벼움을 드러내며 연말 희한한 가십거리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연말에 훈훈한 미담을 주는 것도 아닌 대구 돈벼락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대 후반 청년이 아무 이유 없이 대구 시내 도로에 팔백만원 넘는 거금을 뿌렸다니 그걸 주운 사람은 로또 맞은 것처럼 횡재했다. 이같은 대구 돈벼락 얘기는 결국 살포한 사람의 진술로 봐서는 정신이 이상한 대구 사람의 철부지 이상행각으로 치부되는 분위기인데 아무튼 청년실업이 만연하고 서민들은 생계 잇기도
할머니 살인사건, 이제 와서 후회하면 뭘 해?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다.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할머니 살인사건은 간담을 서늘케 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수원 팔달산에서 토막 난 사체가 발견돼 등골을 오싹하게 하더니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추락해 한국인 일가족 3명이 실종됐다. 그리고 여행가방속 할머니 살인사건-. 연일 터져나오는 사건사고들은 참 무서운 세상임을 절감케 한다. 이제 인면수심 범죄의 전모가 속속들이 밝혀질 일만 남았다. 진심으로 뉘우치는 건지, 혹여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건지 경찰을 향해 연신 고개 숙이며 ‘
삼단봉 가해자 진술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때문에 삼단봉이라는 물건의 정체도 속속 밝혀졌다. 삼단봉 가해자 진술에 접하고 누리꾼들이 심하게 더 분개하는 부분은 투명하지 않은 구급차에서 벌어졌던 사정이다. 구급차를 피해 옆으로 비켰다가 제 레인으로 들어가려던 참에 비켜주지 않아 성질이 나서 삼단봉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말았다는 가해자 진술에 누리꾼들은 상황설명이 이상하다고 갸우뚱하고 있다. 뭔가 명쾌하지 않기 때문이다. 뒤차 운전자한테서 먼저 욕을 들었기 때문에 화를 참을 수 없었다는 삼단봉 가해자 진술 또한 설득력이 약하다.
부산 선박 충돌이 또 하나의 인재일 가능성이 높아 세밑을 쓸쓸하게 한다. 진달래 피던 봄날에 세월호 여객선이 물에 고꾸라져 한창 자라나는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많은 인명을 희생시키더니 강물이 땡땡 어는 올겨울에는 기름을 나르던 선박이 부산 해상에서 충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 선박 충돌로 인근 바다 생태에 피해를 줘 건강피해를 유발할 것으로 염려돼 이의 처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래를 나르던 배가 기름을 나르던 2만톤급의 화물선 뒤쪽을 들이받아 커다란 구멍을 내 버린 부산 선박 충돌 사건은 27일 자정이 넘어 날이 바뀔
삼단봉 가해자 구속 이후 진실성 논란이 일각에서 벌어져 눈길을 끈다. 진심은 인간의 마음을 얻는 가장 소중한 정서이며 위기에서 헤쳐 나가는 필살기로 작용할 때도 있다. 그런데 삼단봉 가해자는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바로 얼마 되지 않아 잘못을 시인하고 벌 받을 각오가 돼 있음을 피력했다. 그가 기특한지 이해타산이 빠른 건지는 경찰로서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본심인지 꼼수인지를 떠나 일단 사과하는 시늉이라도 재빨리 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삼단봉 가해자 구속이 됐지만 그가 나쁜 짓을 저지르고도 끝까지 자신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에
전기장판 리콜, 집 안에 나도 모르는 시한폭탄이?등 따뜻하고 배부른 것만큼 일차원적인 행복도 없다. 전기장판 리콜 제품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지글지글 끓는 방바닥은 하루의 피로를 녹여내는 데 제격이다. 한없이 게을러질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기도 한 온돌은 예부터 우리네 조상들의 심신을 위로해왔다. 이러한 전통 난방 문화를 대체해준 것이 바로 전기장판이다. 오늘 하루도 전기장판이 선사해주는 훈훈함으로 온기를 느끼는 이라면 전기장판 리콜 소식에 놀라움을 숨길 수 없다. 자칫 방심했다간 언제 터질지 모를 시
삼단봉 가해자 구속 이후 민심은 어떻게 변했을까? 지난 17일 경기도 하산운터널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삼단봉 가해자의 비도덕성이 피해자의 블랙박스 공개로 일파만파 커진 뒤 급기야 그와 관련한 상황은 삼단봉 가해자 구속으로 귀결되고 피해를 입은 삼단봉 소지자는 마치 선량한 대중과 같은 하늘 아래에선 함께 호흡할 수 없는 저급한 존재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그런 맥락에서 삼단봉 가해자 구속은 얼핏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처사로 보이지만 한번쯤은 되씹어볼 문제가 있다. 우선 구속된 삼단봉 가해자가 수사당국이 추적을 하거나 출두 명령을 내리기
삼단봉사건 구속영장은 충분히 예견됐던 일이고 응당히 청구되는 것이 국민정서나 여론을 의식해서도 마땅해 보였다. 삼단봉사건 구속영장 이후 여론은 삼단봉사건 가해자에게 일말의 용서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다. 밝은 사회를 어둡게 하고 인간심성을 망가뜨리는 해괴한 폭력에는 당연히 구속영장이 뒤따라야 하고 서늘한 감방에서 옥살이를 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려야 개과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삼단봉사건 구속영장은 경기도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의 고속도로에서 몸을 오들오들 떨게 하는 사건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기
택시타기, 이 편한 세상에 오신 걸 환영 합니다?참 살기 편한 세상이다. 보다 수월해진 택시타기도 현대 문명의 편리함 중 하나다. 이제 어디에 있든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시대다. 감수해야 하는 그리움마저 훌쩍 덜어준 영상 통화, 이를 상상도 못했던 과거에 비했을 때 또 한 번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를 느끼게 된다. 택시타기도 마찬가지다. 이제 오지 않는 택시에 발 동동 구를 필요가 없어졌다. 클릭 몇 번이면 큰 기다림 없이 택시에 몸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언뜻 별다를 것도 없어 보이지만 막상 따
용의자 정형근은 인면수심의 인물임이 분명하다. 인간이란 얼굴만 예쁘다고 사람인 게 아니라 마음이 고와야 한다. 용의자 정형근같은 사기범이나 살해범 등 흉악범죄자는 오랜 세월 지근거리에서 목표 대상과 사회적 관계를 맺은 사람일 경우가 많다. 용의자 정형근도 그 부류에 속한다. 용의자 정형근이 칠순의 노인을 목숨을 거둔 것에 대해 왜 극단적 방법을 동원했느냐에 대해선 용의자 정형근이 잡힌 뒤라야 전말이 드러날 전망이다. 추측도 불가능한 정형근의 살인 동기가 중차대한 시선의 초점으로 부각되는 까닭은 평상시 용의자 정형근과 살해당한 할머니
정형근 공개수배의 효과가 얼마나 빨리 나타날 수 있을까? 공개수배도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온갖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정형근 공개수배도 다른 공개수배 안내문처럼 ‘살인 용의자 수배’ 판에 얼굴 확대 사진과 폐쇄회로 화면에 찍혔던 일상적인 골목 보행 사진 등 4가지 사진이 박혀 있다. 정형근 공개수배에는 또 사건개요와 인상착의까지 상세하기 기술돼 있어 일반인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주위에 있을 경우 금세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정형근 공개수배의 효과도 깊어진 경기불황과 밀접한 간접적인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새해인사 스미싱, 눈 뜨고 코 베가는 세상?세간이 흥겨움으로 들썩대는 연말연시다. 좋은 일만 넘쳐나도 모자라 보이는 이 시기에 새해인사 스미싱이 판을 치고 있다. 액땜이라고 여기기엔 꽤나 기분이 유쾌하지 않은 새해인사 스미싱, 그야말로 눈 뜨고 코 베가는 세상이란 말을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날로 교묘해져가는 수법은 이제 하다하다 새해인사로까지 둔갑했다. ‘누가 이런 기특한 인사를?’이라는 마음으로 싱글벙글 클릭했다간 이내 울상 짓게 된다. 새해인사 스미싱 등이 날로 퍼져나가니 순수한
용의자 정형근, 독 안에 든 쥐?경찰이 큰 결심을 한 모양이다. 용의자 정형근의 비주얼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일본과 미국 등지의 선진국에서는 범죄자의 신상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경악할만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체포 장면이 카메라를 통해 생생히 전해지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다. 하지만 국내는 경우가 다르다. 용의자 정형근과 달리 그간 범죄자들은 의아할 만큼 꽁꽁 숨겨지며 인권이 보호돼 왔다. 이제 용의자 정형근은 독 안에 든 쥐인 셈이다. 좁디 좁은 땅덩어리에서 자신의 얼굴이 만천하에 공개된 이상 용의자 정형근에게 더 이상 빠져나갈
담배값 인상,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나는 안 피우면 그만이다!현재의 담배값이 유지되는 기간도 엿새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담배값 인상이 애연가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새해부터는 지금보다 이천원을 더 얹어줘야 한다. 담배값 인상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고, 담배 사재기는 누굴 탓할 수도 없는 당연지사다. 경제동물 인간 중 담배값이 치솟을 것을 뻔히 아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담배값 인상에 품위 때문에 또는 시간이 없어서 사재기를 안 할지 몰라도 평소 밥 먹고 ‘담배 일발 장전!’을 외쳤던 사람들
삼단봉 가해자 구속 소식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전해졌다.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고 했는데 삼단봉 가해자는 화를 참지 않아 구속되는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 불감증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특히 다혈질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죄를 지으면 구속되어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을 반드시 받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언젠가부터 이 사회에는 자기가 잘못했든 잘했든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일단 가슴에서 뭔가가 불끈 치솟아 오르면 폭발시키고야 마는 습성 및 행태가 잦다. 삼단봉 가해자 구속도 그런 맥락에서
인천 할머니 살인사건은 도대체 왜 누가 그랬을까?살인사건들이 며칠이 멀다 하고 매스컴의 주요 뉴스로 등장하니 국가 전체가 영험한 무당을 불러 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인천 할머니 살인사건까지 터져 정말 인왕산 국사당에 내로라하는 무당들을 불러 대규모 액 쫓기 행사라도 벌여야 할 판이다. 인천 할머니 살인사건은 기억하기도 몸서리쳐지는 팔달산 사건이 뇌리에서 떠나기도 전에 발생해 국민들의 우울감을 절정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이 왜 이리 악독하게 변질됐냐는 한탄과 자조가 쉼 없이 나오게 하는 인천 할머니 살인사건. 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