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이 중국 측 파트너인 뤄자오후이 외교부 부부장과 처음으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예정에 없이 베이징을 방문한 비건 대표가 중국 또는 북한에서 북한 측에 재접촉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지만 비건 대표는 "발표할 추가적 방문이나 만남이 없다"고 일축했다.상하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이 베이징에서 중국 측 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역대 세 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8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9월24일 탄핵조사 개시를 공식 발표한 지 85일만이다.하원은 이날 6시간여의 토론을 마치고 탄핵소추안 제1항인 '권력 남용'과 제2항인 '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표결 없이 합의 채택됐다. 유엔의 결의안 채택은 올해로 15년째다. 북한은 제3위원회 통과 때와 마찬가지로 즉각 반발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총회는 18일(현지시간) 뉴욕 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합의)로 채택했다.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올해로 6번째다.강제수용소 운영, 강간, 공개처형, 비사법적·자의적 구금·처형, 연좌제 적용, 강제노동 등 인권침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놓고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미 상원이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의 급격한 인상을 경계하는 내용이 담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독단으로 동맹국과의 갈등이 생기는 것을 의회 차원에서 저지한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17일(현지시간) 2019회계연도보다 200억달러 증가한 7380억달러 규모의 '2020회계연도 NDAA'를 표결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을 향해 공개적으로 회동을 제안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19∼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북한이 거론한 '성탄절 선물'이 장거리미사일로 예상된다며 "대북 외교 실패시 과거 상정한 모든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 일본 방문에 이어 19일부터 이틀간 중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기간 내 북한을 향해 만남을 갖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북·미 협상은 여전히 열려있다며 북한을 회유하는 메시지를 발신했다.비건 대표는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가진 뒤 브리핑룸에서 "북한의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며 "일을 할 때이고 완수하자.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를 안다"라고 북한에 회동을 제안했다.비건 대표는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 미국과 북한은 더 나은 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을 두고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레타 툰베리가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것을 두고 "아주 웃긴다"면서 "그레타는 자신의 분노조절 문제에 애써야 한다. 그러고 나서 친구랑 좋은 옛날 영화를 보러 가라"고 썼다. 이어 "진정해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의 운명을 좌우할 조기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과반 기준을 훌쩍 넘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결과에 따라 영국은 내년 1월 31일 EU를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런던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BBC·ITV·스카이뉴스는 12일 오후 10시(현지시간) 투표 종료 직후 보수당이 총 의석 650석 중 368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의회 의석 과반은 326석이다.반면 노동당은 191석, 자유민주당은 13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과 중국이 장기간의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외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무역 협상단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합의안에는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미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의 기존 관세 축소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중 양국은 합의를 위한 조건에는 동의했지만 법률적 문서는 최종 확정하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계속되는 북한의 군사행동에 미국이 강온책을 써가며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의 복귀를 촉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도발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미국의 요청으로 열린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면서도 북한을 향해 ‘유연한 접근’을 언급하며 협상에서 유연한 대처를 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11일(현지시간) 안보리 회의에서 "지난 1년 반 미국은 북한과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왔다"면서 북한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스웨덴의 소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했다. 16세로 1927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온 이래 최연소 선정이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타임은 11일(현지시간)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2019 올해의 인물'에 선정하며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지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전 세계적 변화를 요구하는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탈바꿈하는 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 학교에 가는 대신 스웨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미 대화의 미국 측 최고 책임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해선 안된다며 북미정상회담에서 나눈 약속을 지키라고 강조했다. 하루 전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청한데 이어 추가적인 경고를 잇달아 날린 셈이다.하지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에 일방적으로 비핵화만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체제 안전 보장, 제재 해제 등 상호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비핵화 해법에 대해 시각차를 보였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연말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의 신경전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향후 도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유엔 안보리가 11일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공개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무부는 주유엔 미국 대표부에 이번 주 북한에 관한 유엔 안보리 논의 사항에 한반도의 최근 진행 상황에 대해 포괄적으로 업데이트된 내용을 포함할 것을 제안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만 6개월을 맞는 가운데 유엔이 지정한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홍콩 섬 거리를 가득 메운 채 ‘광복홍콩 시대혁명’ 등의 구호를 외친 시민들은 대체로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시위를 마무리지었다.홍콩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재야단체 연합 민간인권전선 주최로 8일 빅토리아 공원에서 수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유엔이 정한 세계 인권의 날 기념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이날 시위에 참석한 인원이 80만명이라고 추산했다.이번 집회는 지난달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이 지난 7일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군사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적대적인 행동을 하면 정말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며 압박했다. 북한이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전략적 지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뒤 나온 대응이다.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법사위원회에 탄핵소추안 작성을 지시했다. 이에 백악관은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민주당을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급진좌파 민주당이 방금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나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터무니없는 뮬러 건들을 단념했던 민주당은 지금와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적으로 적절하고 완벽한 2건의 전화통화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나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계산된 도발로 재확인될 경우 우리 역시 미국에 대한 맞대응 폭언을 시작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고강도 신경전 속에서도 최 부상은 "실언이었다면 다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대화의 창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음을 시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선희 제1부상은 5일 담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즉흥적으로 불쑥 튀어나온 실언이었다면 다행이겠지만, 의도적으로 우리를 겨냥한 계획된 도발이라면 문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은 군 총참모장 명의의 담화를 내고 미국이 무력을 사용하면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북미대화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은 4일 "만약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9일 만에 군 간부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등정했다. 정치·외교적으로 중대 고비마다 백두산·삼지연을 찾아 국정운영의 중요 결정을 내려온 그간의 행보에 비춰 비핵화·관계개선을 위한 북미협상에서 미국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북한이 강경한 무력사행보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4일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동행한 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이지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년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로켓맨'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며 "필요하다면 북한에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을 향해서는 '부자 나라'인 한국을 위해 미국이 막대한 돈을 지출하고 있다며 “미군이 한국에 주둔해야 한다면 더욱 공정하게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 중인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비핵화 문제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