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발사체 발사와 각종 담화 발표 등으로 미국이 비핵화 협상의 '연말 시한'을 지키도록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리태성 외무성 미국담당이 담화를 통해 또다시 연말 시한을 강조하며 미국 측의 선제적 결단을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리태성 부상이 3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이 프랑스가 자국의 IT기업에 부과하는 디지털세가 부당하며 24억달러(2조8000억원) 규의모의 프랑스산 제품에 대해 최대 100% 추가관세 부과를 경고하고 나섰다.미 무역대표부(USTR)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디지털 서비스 세금(DST)에 대해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벌인 조사의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며 “미 기업을 차별하는 디지털세에 대해 미국이 조치를 하리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세를 두고 5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USTR은 "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유럽 동맹국들에 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와의 협력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화웨이와 대비되는 '좋은 기업'의 예로 삼성을 꼽은 폼페이오 장관은 화웨이가 여러나라에서 범죄를 저질렀다며 인프라를 통제하게 놔둬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기고한 글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망 구축과 관련해 "지도자들은 안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유럽연합이 5G와 관련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홍콩의 자치 수준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홍콩 내 인권 탄압에 관여한 인사를 제재하는 의무를 지게 됐다.이에 홍콩 시위대는 환영하며 ‘감사잡회’까지 열었지만 중국 정부는 미국이 패권적으로 내정간섭을 저질렀다고 맹비난하면서 "언제든 홍콩에 군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 서부전선 접경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 방어부대에서 해안포를 발사해 남북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지 닷새 만의 추가 도발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은 오늘 오후 4시59분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이 어떤 종류의 발사체를 쐈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내년 이후 적용될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미국 국방부가 2020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산정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45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차관실(회계 담당)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과 관련해 의회에 제출한 예산 자료에서 미국 국방부가 산정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은 44억6420만달러(5조2566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구체적으로 주한미군의 해외 비용은 △군 인건비 21억400만달러 △운영·유지비 22억1810만달러 △가족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조건부 연장 결정 이후 지소미아 관련 발언으로 인한 양국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경제산업상이 재개하기로 한 한일 실무 협의와 관련해 "재개 이외에 합의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도쿄발 연합뉴스와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은 26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화에서는 상호간 수출체제에 대해 확인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정책대화가) 조치(수출규제강화)를 철회할지 여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과도한 방위비 인상 요구가 한미동맹의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미국 언론을 통해 제기된 가운데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배가 금품을 갈취하는 것 같은 외교정책을 펼치며 미국과 동맹국의 관계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워싱턴이그재미너(WE)는 24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이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열린 정치 자금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없어질 거라고 본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6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치러진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 결과는 2014년 우산혁명 이후 5년 만에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발생한 홍콩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홍콩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홍콩 범민주 진영이 전날 치러진 구의원 선거에서 전체 452석 가운데 오전 6시(현지시간) 현재 개표 결과 무려 201석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친중파 진영은 고작 28석에 그쳤으며 중도파가 1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강제징용 배상 문제로 일본이 대(對) 한국 경제보복을 시작한 지 4개월가량이 지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기금을 마련하자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에 대해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혔다.뉴시스와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0일 자민당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만나 문희상 국회의장의 새로운 기금 조성안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한일 간 약속을 확실히 지키는 것이라면 진행해도 좋다고 밝혔다.관방장관을 지낸 가와무라 간사장은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강제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3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행동을 촉구한 가운데 북미 비핵화 협상에 깊숙이 참여해온 핵심인사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미국 측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고위층 인사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북미서밋의 선결론이 적대정책 철회를 재차 요구하면서다.모스크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제1부상은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회담한 뒤 회담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적대정책이 우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하면서 북한에 행동을 촉구했지만 북한은 ‘적대정책 철회’ 선결론으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기 전에는 비핵화 협상에 대하여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영철 위원장이 담화를 통해 "미국이 말끝마다 비핵화 협상에 대하여 운운하고 있는데 조선반도 핵문제의 근원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완전하고도 되돌릴 수 없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위해 한미연합훈련 축소 의향을 시사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할 경우 북미 실무협상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은 싱가포르 합의를 진전시키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내놓은 담화에서 에스퍼 장관의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고 믿고 싶으며 조미(북미)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미국 측의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민주화 요구 시위 중 경찰의 실탄 발사로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홍콩 시민과 경찰 간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에서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이 거세지면서 대학 캠퍼스는 전쟁터 요새처럼 변했다.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시위대를 '폭력 범죄 분자'로 규정하고 홍콩 정부에 강경 대처를 주문했다. 시 주석의 이번 강경 발언이 중국군의 홍콩 시위 진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홍콩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빈과일보 등 주요 외신은 홍콩 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에 대한 탄핵조사를 진행 중인 미국 하원이 공개 청문회를 개최, 탄핵 정국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미국 전역에 TV로 생중계되는 공개 청문회를 통해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운을 가를 '스모킹건'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탄핵 공개 청문회는 13일(현지시간) 미 하원 정보위원회 주관으로 하원의 롱워스 빌딩에서 시작됐다. 첫 증언자로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북한의 선의에 대한 배신"이라고 맹비난하면서 미국이 지금과 같은 정세흐름을 바꾸지 않는다면 대화의 문은 닫힐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런 가운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시행하는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북한 국무위원회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화상대인 우리 공화국을 과녁으로 삼고 연합공중훈련까지 강행하며 사태발전을 악화일로로 몰아넣은 미국의 분별없는 행태에 대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문제를 다루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미치광이 전략(madman theory)’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의소리(VOA), 워싱턴이그재미너 등 현지 매체는 12일(현지시간)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첫 유엔주재 대사로서의 경험을 담은 회고록 '외람된 말이지만(With all due respect)'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포함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으며 ‘내가 미쳤다고 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홍콩 민주화 요구 시위가 다섯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긴급수술을 받는 사태가 또 발생했다. 경찰의 실탄에 맞은 홍콩 시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시위대를 향한 경찰의 무력진압이 더욱 거칠어지면서 홍콩에서 '제2의 텐안먼(천안문)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홍콩발 연합뉴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서 홍콩시위 첫 희생자인 홍콩과기대생 차우츠록을 추모하는 시위가 열렸다.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달 치러진 남미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서 여러 '선거부정'이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대선 불복 시위가 격화되자 궁지에 몰린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백기를 들었다. 19년 장기 집권을 꿈꿨던 모랄레스 대통령은 선거관리당국을 개편해 새 대선을 치르겠다고 물러섰다.멕시코시티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일간 엘데베르는 모랄레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뒤 “대통령 선거를 새로 치르겠다. 이를 통해 볼리비아 국민이 민주적으로 새 정부를 뽑도록 하겠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하림의 소비자 가족봉사단 피오봉사단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인 21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하림을 사랑하는 소비자 가족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은 이날 오전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을 방문해 환경교육을 받았다.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은 ‘나’와 ‘우리’의 변화를 통해 삶의 터전인 지구가 건강해지는 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피오봉사단은 환경활동가로부터 에너지 절약 및 기후변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센터 곳곳에서 환경 미션을